안녕하세요
사이공파파예요
오늘 소개드릴 가게는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간장게장 맛집 ‘진미식당’ 입니다
여자친구/남자친구랑 이벤트날에 뭘 먹어야 할지 어떤 데이트를 해야할지 고민이 많죠
매번 다녀온 양식코스도 입에 물리고, 그렇다고 팸레는 더더욱 안 땡길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연인끼리, 가족끼리 특별한 날에 한번 다녀오면 좋을 스페샬 식당 !!
바로, 공덕동 간장게장 맛집 진미식당 입니다.
이미 간장게장 매니아들께는 익히 알려진 맛집일텐데요.
아직 다녀오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테니 소개해보겠습니다
진미식당은 서산 꽃게 간장게장 으로 외길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오랜 세월 한 자리에서 변함없이 장사를 꾸준히 하시는것 같아 장인 정신이 뿜뿜 느껴집니다
실내는 좌식 테이블로 되어있고요
옛날 가정집 같은 구조에 테이블을 놓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벽에는 오랜기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진과 사인들이 도배를 했네요
나도 유명인이 되어 사인을 해주고 싶다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기본 상차림 입니다
몇몇 밑반찬은 노멀하지만, 감태 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드디어, 간장게장에 등장 했습니다
그냥 미친 비주얼, 저 세상 텐션입니다
암게 뱃속에 알알이 베긴 주황색 알 들이 시각을 더욱 자극적이게 합니다
1인분에 한마리씩
먹기 좋게 잘라서 나오고요, 싸우지 않아도 될만큼
충분히 게 크기가 큽니다
통깨와 썰은고추는 식감을 더욱 좋아보이게하네요
먼저 다리를 하나 집어봤습니다
주황색 알들과 통통한 게 살때문에 침 넘어갑니다
반으로 잘랐더니 한 입에 쏙 들어갈 사이즈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게딱지 비빔밥 에 도전해볼게요
먼저 게딱지는 뭔가 허전해보이는 느낌이지만요
사실 게딱지 사이사이 속살과 내장 그리고 알들을 아직 꺼내지 않았습니다
먼저 흰 밥을 이렇게 얹어주시고
속살들을 숟가락으로 야무지게 꺼내주시면요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비빔밥이 됩니다
요기에 기호에 맞춰서 김을 부셔서 넣어 먹어도 맛나요
요게 바로 간장게장의 화룡점정 비빔밥과 알입니다
비주얼 끝판왕입니다 장난아니쥬 ㅎㅎ
요건 아까 보여드렸던 감태에 밥을 넣고 김밥처럼 말아서 먹어봤어요.
진미식당 다녀오신 분들은 모두 이렇게 한번씩 드셔봤을거에요
야무지게 꽃게다리 뜯는 사진이 있는데
표정이 가관이라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여러분들의 눈 보호를 위해서요 ㅎㅎ
공덕동 간장게장 맛집 ‘진미식당’
우선 예약 미리 하시지 않으면 입뺀 당하시니까
미리 예약해서 꼭 가시길 바랍니다
날도 추운데 헛걸음하면 짜증 두배
저희는 한국가기 한달전부터 미리 먹어야할 음식
버킷리스트에 들어가 있었답니다
식당 가시면 아마 느끼실텐데요 사장님께서 2-3분에 한번씩 예약 전화만 받으세요 ㅋㅋㅋㅋ
장사 진짜 잘되서 개부럽 ㅋㅋㅋ
진미식당 게장 가격은 꽤 비싼편이에요
1인분에 42,000원 / 후덜덜한 가격임에는 분명합니다. 시골에 계신 우리 부모님이 이 가격을 아신다면 직접해줄테니 버스타고 내려오라고 할게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맛은... 엄마 미안...ㅋㅋㅋ
연인분들은 특별한 날 멋진 식당들도 좋지만
진미식당에서 간장게장 한끼 드셔보세요
잊지 못할 식사가 될거예요
맛 ★★★★★
가격 ★★★☆☆
서비스 ★★☆☆☆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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